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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소산성

부여 부소산성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북쪽에 위치한 부소산에 조성된 산성이다. 부소산에는 백제~조선시대까지 4개의 성벽이 확인된다. 백제 산성인 포곡식 성은 백제 사비기의 왕성, 배후 산성, 후원 등으로 여겨지며, 부여 나성과 함께 백제가 사비로 천도하면서 가장 먼저 계획된 도성 시설물로 천도 이전부터 축조되기 시작하였다. 충청남도 시도 유형 문화재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부여 부소산성 [扶餘 扶蘇山城]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궁남지

궁남지는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7번지 주변이며 사적이다. 궁남지의 역사는 삼국사기 백제 무왕조에 기록이 남아있다. 즉 “무왕 35년(634) 3월에 궁남에 연못을 파서 물을 20여 리나 끌어들였다. 네 언덕에는 버드나무를 심고 연못 가운데에는 섬을 만들어 방장선산을 모방하였다.” 또 같은 왕 “39년(638) 봄 3월에는 왕과 왕비가 큰 연못에 배를 띄웠다.”고 한다.


현재의 궁남지 모습은 1965년부터 1967년까지 3년간에 걸쳐 내부를 준설하고, 가장자리의 언덕은 흙을 쌓은 후, 수양버드나무를 심은 결과이다. 현존한 궁남지는 13,000여 평이며, 그 주변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토사를 매몰하여 경작지로 이용한 것이다. 정비 이전의 궁남지 모습은 수만 평이 넘는 늪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궁남지 [扶餘 宮南池] (고고학사전, 2001. 12.)




 

3.백제문화단지

백제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3,276천㎡(100만평) 규모로, 1994년부터 2010년까지 약 17년간 충청남도 부여군에 조성된 역사테마파크이다. 1993년 백제문화권 종합개발계획이 확정 후 1998년 백제문화단지 기반시설공사를 착수하였다.


백제 왕궁인 사비궁을 과거 삼국 시대 모습 그대로 재현하였으며, 왕궁뿐만 아니라 능사, 고분공원, 위례성, 생활문화마을 등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백제역사문화관, 한국전통문화학교와 민자시설인 숙박시설(콘도,스파빌리지), 테마파크, 테마아웃렛, 체육시설(대중골프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왕궁과 사찰의 하앙(下昻)식 구조와 단청 등 백제시대 대표적인 건축양식을 사실적으로 재현하여 백제시대 유적과 유물에 근거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2006년 개관한 백제역사문화관은 전국 유일의 백제역사 전문박물관으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보여주는 상설전시실을 비롯하여 기획전시실, 금동대향로극장, i-백제 체험장 등 다양한 전시·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제문화단지 [百濟文化團地]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4.국립부여박물관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충남 백제문화권은 신라문화권 개발에 밀려 비교적 늦게 빛을 보게 된 경우다. 50년 전만 해도 백제와 관련된 유물과 정보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은 양과 수준이었다. 미궁에 갇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현재도 미륵사지, 제석사지 등 백제유적 곳곳에서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1970년 부소산에 국립부여박물관이 개관했다. 유물 양이 많아지면서 금성산으로 자리를 옮겨 다시 문을 열면서 백제에 관한 전시의 폭이 넓어졌다. 4개 상설전시실과 야외전시장으로 구성되었고, 11,691점(2020년 기준)의 유물이 전시되는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청동기 부여부터 걸어 보자. 제1전시실 초입, 부여 송국리 발굴조사를 토대로 청동기 시대의 마을을 모형으로 만들어 놨다. 반달돌칼, 간돌검, 간토기 등 유물을 통해 선사시대의 일상이 어떠했을지 윤곽이 잡혀간다. 철기시대로 넘어가면서 부여의 원삼국시대 유물도 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국립부여박물관 - 백제의 문화가 빛난다 (한국관광공사의 아름다운 대한민국 이야기, 한국관광공사, 안정수)




 

5.정림사지5층석탑

국보인 정림사지5층석탑은 미륵사지석탑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석탑이다.

정림사터의 한가운데에 남아 있는 석탑으로 낮은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을 얹고 있다. 기단은 여러 개의 석재를 정연하게 짜맞추어 각 면에 귀기둥과 한 개의 사잇기둥을 두었다. 탑신은 1층을 높직하게 설계하고 각 면에 귀기둥과 벽면석을 각각 다른 돌로 맞추었으며 벽면은 두 장의 판석으로 결합하여 마치 벽마다 문을 낸 것처럼 보인다. 기둥은 밑이 넓고 위로 갈수록 약간 좁아져 안정감이 있다. 2층 이상의 탑신은 높이가 크게 줄고 탑신의 폭도 비례감을 두고 정연하게 좁아지는데 지붕돌은 2단의 받침 위에 얹혀진 채 평활하게 뻗어 나가다 끝을 살짝 들어 올려 부드럽고 경쾌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 탑은 목탑을 석탑으로 재현하는 과정을 거쳐 완전한 석탑으로 창안된 성공작으로 미륵사지석탑에 비하여 석재의 짜맞춤이 간략하고 말쑥하게 정제되고 전체적으로도 균형 있는 비례를 적용시켜 한눈에 우아하고 날씬한 백제석탑의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 석탑의 1층탑신에는 백제 멸망 당시 당나라 소정방의 업적을 기리는 글이 사면에 새겨지는 상처를 입었고 이로 말미암아 ‘평제탑(平濟塔)’이라 불리어 왔는데 근래에 이 절터에서 ‘정림사(定林寺)’란 절 이름이 새겨진 기와조각이 발견되어 그후로 이 절터 이름을 ‘정림사터’라 하고 탑이름도 ‘정림사지 5층석탑’으로 부르게 되었다.




 

6.정림사지발물관

백제 사비시기 불교와 그 중심에 있었던 정림사를 주제로 백제 불교문화를 재조명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고취하고자 2006년 9월 29일 개관하였다. 지하 1층, 지상 1층의 건물이며, 불교의 상징인 ‘卍’자 형태로 지어졌다. 건물 총면적 3,149㎡, 부지면적 59,179㎡의 규모로, 정림사 및 백제 관련 유물을 포함해 800여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주요 전시시설로는 상설전시실인 1층의 백제불교역사실, 백제불교문화관, 정림사지관과 같은 층의 기획전시실이 있다. 백제불교역사실에서는 불교의 발생지인 인도에서부터 중국, 고구려, 백제, 신라가 불교를 수용하여 일본에 전래하는 과정을 설명하며, 기록과 출토유물을 통해 확인된 사비성의 사찰분포를 관람객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백제불교문화관에서는 ‘불교문화교류의 중심지 정림사지’를 주제로 백제불교문화의 아름다움과 백제인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한다. 정림사지관에서는 정림사지 복원을 주제로,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정림사의 원형을 전시하고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정림사 관련 기획 전시를 중심으로 고미술을 다루는 다양한 특별전시가 진행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정림사지박물관 [Jeongnimsaji Museum, 定林寺址博物館]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네이버 지식백과] 정림사지박물관 [Jeongnimsaji Museum, 定林寺址博物館]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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